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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글삼 일주일 사용 후 후기잡담 2020. 4. 9. 21:50
누글삼 슬립화면 일주일전 누글삼이라 불리는 이북 리더기를 샀다. 중고로
코로나 때문에 하루종일 집에만 박혀있으니 책이 읽고 싶어서 이런 저런 책을 사모았는데
무직백수라 책사는 돈도 아깝기 시작해서 뭔가 없나 찾던 도중 이북 카페를 발견했고
거기서 이런저런 글들을 보다가 물욕센서가 발동해서 바로 사버렸다.
물리키에 해상도가 좋다길래 이걸로 골랐다.
스마트폰이랑 비교하면 말도안되게 느리고 가끔 앱이 멈추는 일도 있다.
페이지를 넘기면 이전 페이지의 잔상이 약간씩 남는다. (잔상은 잘 안보이긴 한다.)
그래도 종이책과 느낌이 거의 같고 눈이 하나도 안아프다는 장점이 위의 단점들을 커버치고도 남는다.
또한 작고 가벼워서 손이 잘가기 때문에 독서량이 늘어난다.
실제로 일주일간 2권의 책을 읽었다.
현재 '밀리의 서재'라는 구독 서비스 한달 무료이용 중인데 괜찮은 책이 많다.
1년에 100권 목표로 읽어야 겠다.
이런 느낌